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이 집권하면 중산층을 위한 감세에 나서고, 대대적인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진행한 경제정책 연설에서 "우리는 중산층을 미국 번영의 엔진으로 삼을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고 믿는다"며 "1억 명 이상의 중산층이 세금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가 출생하면 만 1세가 될 때까지 6천 달러, 우리 돈 8백만 원 가량의 양육 비용을 지원하고, 첫 주택 구입자에게는 계약금 용도로 2만5천 달러, 우리 돈 약 3천3백만 원을 지급하는 등 각종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스타트업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현재의 5천 달러에서 5만 달러로 10배 상향해 첫 임기 안에 소규모 사업체 창업 신청 건수가 2천5백만 개에 도달하도록 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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